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가파르게 이뤄지면서 지식 경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I가 주도하는 큐레이팅 경제로 패러다임 전환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과 산업, 일자리에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1. 지식 경제에서 큐레이팅 경제로 전환
우리는 그동안 지식 경제 시대를 거쳐왔습니다. 지식 경제란 지식과 혁신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과 고용을 주도하는 경제를 말합니다. ICT 기술의 발달로 데이터와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가 탄생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이 되었죠.
하지만 최근 AI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이제 누구나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기존의 작업 방식을 자동화하는 것이 가능해 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람의 역할이 지식 창조에서 지식 큐레이터로 바뀌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인 큐레이팅 경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2. 큐레이팅 경제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역량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과 개인 모두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AI로 자동화되기 어려운 의사결정, 문제해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종합적인 능력이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특정 분야 전문성보다는 여러 분야에 복합적인 기술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AI를 잘 활용하고 AI와 협업 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가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현재도 일부 AI 전문가들이 AI 생성 콘텐츠를 활용해 수입을 올리고 있지만, 이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보기 힘듭니다. AI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활용 능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AI 혁명의 수혜자가 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3. AI 리터러시와 활용 능력 중요성
AI 리터러시와 AI 활용 능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으며 이 능력을 갖추면 미래 유망 직종과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에서의 활용
기업은 AI를 적극 도입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은 AI와 협업할 수 있는 새로운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특히 AI 큐레이팅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가치있게 활용하고, 고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는 AI 큐레이터가 각광받게 될 것입니다.
개인의 활용
개인 차원에서도 AI 리터러시 활용 능력을 기르는 것은 중요합니다. 단순 지식 습득이 아닌, AI를 잘 활용하고 AI와 원활히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기르는 것이 관건입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문제해결, 창의력 등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고유한 인간 능력도 지속적으로 계발해야 합니다.
AI 혁명에 대응하라
AI 혁명의 큰 물결 속에서 주체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밀려날 수밖에 없습니다. 기업과 개인 모두 AI 리터러시와 AI 활용 능력을 기르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새로운 큐레이팅 경제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AI가 가져올 변화의 해택을 누리고, 미래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4. AI 혁신이 주도하는 창작 분야
AI는 이미 예술, 영화, 음악 등 창작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AI 이미지 & 영상 생성 기술
미드 저니(Midjourney), 달리(DALL-E),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과 같은 AI 이미지 생성 도구는 단순히 사실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을 넘어 예술성 있는 작품을 생성해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기업 광고에서도 AI가 만든 이미지들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영화 분야에서는 오픈AI의 소라(Sora)와 같은 AI 비디오 생성기가 영상을 만들어내며 주목 받고 있습니다. 영화 전체가 아닌 단편 영상이지만, 머지않아 AI가 장편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음악 생성 기술
음악 쪽에서도 AI 기술로 인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 가수의 목소리를 AI로 복원하고, AI 작곡 도구를 활용해 신곡을 제작하는 방식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음악 산업예는 신인 가수 육성에 드는 비용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5. 맞춤형 콘텐츠 시대
이처럼 AI 기술의 발달로 영화, 음악 등 창작물의 개인 맞춤형 소비가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TV를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기존 드라마나 영화의 결말을 바꾸거나 출연진을 내가 원하는데로 교체하는 등 내 취향에 맞게 콘텐츠를 바꿀 수 있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큐레이팅할 수 있는 전문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풍부한 어휘력, 스토리텔링 능력, 감정이 풍부한 AI 큐레이팅 전문가들이 미래에는 각광받는 직업군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들이 AI와 협업하여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선별하고 가치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AI 기술 발전은 우리 경제와 산업,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지식 경제에서 AI가 주도하는 큐레이팅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과 개인 모두 이러한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