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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 11 코파일럿 활용 방법 알아보기

최근 윈도우즈 11의 업데이트를 마치셨다면 화면 오른쪽 하단에 새로 생긴 버튼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버튼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Copilot) 프로그램인데요. 코파일럿은 윈도우즈의 AI 비서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새롭게 업데이트 된 코파일럿에 대해 알아보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코파일럿이란 무엇인가요?

과거 빙챗(Bing Chat)은 현재 코파일럿 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영어로 부 조종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코파일럿은 빙챗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글이나 이미지를 생성하고, 실시간으로 웹을 검색하거나 글을 요약해 주는 작업이 가능합니다.

또한 사용하고 있는 PC의 설정을 도와주는 기능을 탑재하여 디스플레이 테마 전환, 블루투스 설정, 볼륨 설정, 스크린샷 촬영 등을 채팅 입력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윈도우즈 11에서 바로 구동이 되기 때문에 빠르게 실행이 가능하며, 따로 브라우저를 열지 않고도 간단한 작업을 빠르게 마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코파일럿은 현재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으며, 월 $20을 지불할 경우 더 빠르고 마이크로소프트 365(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코파일럿 프로 버전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코파일럿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윈도우즈 11에서 코파일럿을 사용하기 위해 현재 사용하는 PC의 윈도우즈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어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업데이트 확인 방법:
설정에서 윈도우즈 업데이트로 이동하여 업데이트를 확인합니다. 최신 버전이 아닌 경우 업데이트 받기를 눌러 완료 합니다.

최신 업데이트를 한 경우 화면의 우측 하단(시계와 날짜가 있는 곳)에 코파일럿 아이콘을 누르면 실행이 가능합니다. 또는 시작 메뉴 또는 윈도우 키+C 단축키를 누르면 실행됩니다.

코파일럿은 빙챗과 마찬가지로 GPT-4를 기반으로 실행됩니다. 또한 대화 3가지 대화 스타일(창의적인, 균형 있는, 정밀한)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작업 스타일에 맞게 조정이 가능합니다.

이미지를 업로드 하거나, 화면의 스크린샷을 찍어 바로 업로드를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를 사용하여 음성을 지원하고 이전 대화내용도 자동 저장되어 언제든지 불러올 수 있습니다.

윈도우즈 코파일럿 활용 방법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이제는 코파일럿을 통해 가볍게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코파일럿은 가상의 인공지능 비서로써 원하는 것을 글로 입력해주면 내용에 맞게 실행해 줍니다.

예를 들어, “<열심히 일한 사람이 나중에 큰 상을 받는다.>를 주제로 어린이를 상대로 한 그림책 스토리를 작성해 줘.”라고 입력하면, 주제에 맞게 글을 창작하여 작성해 줍니다.

코파일럿으로 생성한 스토리

또한 “위 스토리에 맞는 그림 일러스트를 그려줘”라고 입력하면 그에 맞는 그림도 그려줍니다. 코파일럿은 달리3(Dall-E 3)라는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의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림 뿐만 아니라 실제 사진과 같은 스타일도 생성이 가능해, 원하는 스타일의 이미지를 자세히 설명하면 그대로 이미지를 생성해 줍니다.

코파일럿으로 생성한 이미지

생성된 결과를 부분 적으로 수정하고 싶은 경우, “생성된 이미지에서 XX부분을 OO로 바꿔서 다시 생성해 줘”와 같이 입력하면 그대로 수정도 가능합니다. 이밖에도 이미지를 업로드 하거나 스크린샷을 업로드 하여 내용을 분석하거나 이미지 생성을 위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윈도우즈 코파일럿만의 특징

사실 위 내용은 빙챗에서 이미 서비스되었던 내용으로 현재 대부분의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내용입니다. 사실 코파일럿의 핵심은 윈도우즈 운영체제와 연동된다는 점입니다. 사용하고 있는 PC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직접 열 수 있으며, 앱의 사용방법이나 문제 해결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윈도우즈 옵션 설정도 가능합니다. 볼륨이나 디스플레이 또는 블루투스 설정도 대화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현재 이 서비스는 개발 중으로 아주 제한된 옵션 설정만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드라이브 내 파일을 분석하거나, 웹과 연동하여 더 많은 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PC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는 시도 자체 만으로도 기대가 되며, PC와 대화를 통해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보다 더 인공지능 개인비서의 느낌이 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결론

빙챗의 진화 버전인 코파일럿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과거 빙챗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물론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즈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별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제한적인 기능으로 다소 아쉬운 점도 있지만 개인 PC와 통합된 인공지능 서비스라는 점에서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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